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

안녕하세요! 성찬입니다~

금일 대한축구협회에서 홍명보 울산HD 감독을 남자 한국국가대표 감독으로 2024년 7월 8일 부로 정식 선임하였습니다.

홍명보 국가대표 감독 선임

이는 매우 불행하고, 답답한 사건이며, 우리나라 축구가 정몽규 회장하에 퇴보하고 있는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정몽규 회장 하 대한축구협회의 정말 어리석은 졸속 행정력은 정몽규 회장이 취임하고 크고 작은 사건이 많았지만, 이번 사건은 상당히 파급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정몽규 회장은 2013년 부터 대한축구협회 회장직을 맡아 10년이 넘게 한국축구협회를 이끌고 있는데, 오래 지난 과거 사건은 치사하고, 최근 2년간의 행태를 보면 이렇습니다. 제 기억을 더듬어 작성한 것이라 다소 틀린 내용이 있더라도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2022년 12월 파울루 벤투 감독과 4년 4개월 간의 계약을 종료

2023년 3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계약

2024년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경질 > 위약금 100억

2024년 3월 부터 좋은 외국인 감독을 선임한다고는 함(하지만, 국내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는 식으로 떡밥 던짐)

2024년 3월 황선홍 1차 임시 감독 선임(황선홍 감독이 올림픽 대표팀과 국대를 같이 맡으면서 40년 사상 처음으로 남자 축구 본선 진출 실패)

2024년 4월 -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책임진다고 큰소리 뻥뻥침

2024년 5월 현 캐나다 국가대표 감독 제시 마시 감독 선임 실패. 이때, 르나르, 귀네슈 같은 명장 다 벼래별 이상한 이유로 협상도 안하고, 언론에 대놓고 감독들 깜.

2024년 5월 월드컵 2차 예선 남은 2경기 김도훈 임시 감독 선임

2024년 6월 - 100명 정도의 외국인 감독 후보를 대상으로 후보군 압축할 것이라고 함. 그 명단에 대부분 현실성없고, 전략적으로 우리나라 축구와 맡지 않는 감독으로 다 선정함. 후보에 FC포르투 아모림 감독도 있음.

2024년 6월 - 후보군 12명으로 줄이고 추가 4명 더 해서 선정한다고 함. 거기에 국내파 감독도 2명 포함(김도훈, 홍명보)

2024년 6월 - 월드컵 2차 예선 끝나고 김도훈 감독 대한축구협회 작심 비판, 그리고 자신은 국대감독 안한다.

2924뇬 6월 28일 - 정해정 전력강화위원장 돌연 사임.(이때부터, 설마 에이 한국 감독 뽑으려고 밑밥 아닌가 하는 분위기 감지 됨)

2024년 7월 1일 경 - 감독 최종 후보군에 거스 포옛, 다비드 바그너, 홍명보 세명 남았는데 갑자기 홍명보 감독이 정식 제의도 안했는데, 선제적 빡침으로 "나는 국대 감독 절대 안 한다. 울산 축구팬들을 실망시켜드리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식의 이상한 인터뷰가 나옴. 이때만 해도 와 홍명보 제대로다 생각하는 분위기

2024년 7월 2일 - 이임생 기술이사가 포옛과 바그너와 최종 협상하러 유럽으로 출국.

2024년 7월 5일 - 정몽규 회장이 천안에 있는 한 축구행사에서 "누구를 뽑더라도 여론이 45% 대 55%로 갈릴 것 같다. 누가 하든지 반대하는 쪽이 55%일 확률이 높다. 50%의 지지를 받으며 (감독이) 되는 경우도 없는 것 같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라도 쉽지 않을 것" 이라는 국민 전체를 병1형신 취급하는 망발 시전. 그리고는 감독 선임의 전권을 이임생 기술이사한테 위임하였고, 자기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얘기함.

2024년 7월 6일 - 이임생 기술이사 귀국. 그리고 자신 혼자 포옛과 바그너가 수준 미달이고, 홍명보 감독이 훨씬 뛰어난 감독이라고 생각해서 혼자 홍명보 집으로 찾아가서 기다렸다가, 역대 최고 수준의 국내 감독 대우를 보장하면서 감독을 맡아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고 함. 그리고 7월 7일 일요일 홍명보가 국대 감독직 수락. 감독 제의 수락은 제의하고 단 10시간!

2024년 7월 8일 - 이임생 기술이사의 홍명보 감독 선임 배경 브리핑

  • KFA 철학 및 게임모델에 적합하다. 홍명보 감독이 라볼피아나, 비대칭3백을 쓰면서 상대 측면 뒷공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울산도 활동량이 적은데 아르헨티나도 적은 활동량으로 우승했다. ㄷㄷㄷ (아르헨티나 축구 전혀 모름, 메시 빼고 다 염통 빠지게 뛰는 게 아르헨티나임.)
  • 리더십: 원스피릿, 원골, 원팀이 필요하다. 벤투랑 클린스만 감독을 보면서 기강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국내거주문제를 생각하면 국내감독이 맞다고 한다. K리그 선구도 봐야한다.(벤투 감독 만큼 K리그 많이 본 외국인 감독이 드믐.)
  • 최종후보 3명에게 모두 공정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바그너와 포옛보다 홍명보가 성과가 더 좋았다.(올림픽, 아시안 게임 동메달이 허더스 필드 프리미어 리그 승격보다 더 뛰어난 성과다?)
  • 홍명보 마음이 갑자기 바뀐 이유는 이임생 기술이사가 생각하기에 포옛과 바그너의 축구 철학이 너무 강했다고 판단. 포옛은 롱볼 위주, 바그너는 너무 하이프레싱 전술만 쓴다. 중동을 상대하면 이런 전술은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 생각에는 정몽규, 그리고 최고위층, 이미 홍명보를 이임생 기술이사가 출국 전에 서로 다 합의 해놓은 상태가 아니고서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 아니, 이미 클린스만 경질 때부터 이미 감독은 홍명보였을 것이다. 정몽규 회장은 우리나라 국민들과 언론을 절대 무서워하지 않고, 신경쓰지도 않는다. 그 이유는 자신의 견제 세력이 없다. 자신을 감사하거나 감독할 조직도 없다. 그는 이미 우리나라 축구계 무소불위 권력의 진시황제이다.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김민재, 이재성, 배준호, 양민혁 같은 끊임없이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이 배출되고 있는 우리나라 축구계의 대재앙이라고 생각한다.

 

🔴 정몽규 고려대 80학번, 정해성 고려대 78학번, 이임생 고려대 90학번, 홍명보 고려대 87학번

🔴 홍명보 감독 성인 대표팀 국대 승률 26%.

🔴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고정운(김포FC 감독), 박성배(숭실대 감독), 박주호(해설위원), 송명원(전 광주FC 수석코치), 윤덕여(세종스포츠토토 감독), 윤정환(강원FC 감독), 이미연(문경상무 감독), 이상기(QMIT 대표, 전 축구선수), 이영진(전 베트남 대표팀 코치), 전경준(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

🔴 김도훈, 홍명보, 모라이스, 카사스, 포옛, 페트코비치, 아모림, 아놀드, 빌모츠, 펠릭스바스, 데부어, 다니 블린트 중 

      결국 홍명보

🔴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namu.wiki/w/%ED%99%8D%EB%AA%85%EB%B3%B4%ED%98%B8/2%EA%B8%B0/%EC%84%A0%EC%9E%84%20%EA%B3%BC%EC%A0%95

 

홍명보호/2기/선임 과정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제75대 감독의 선임 과정을 정리한 문서. 선임 작업 5월 4주차 5월 20일 같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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